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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전투기 위협비행 - [영상]공중 칼치기, 조종사가 오판 시 교전 가능성도 배제 못해

by AUKO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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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최근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군 전투기의 위협 비행을 공개했는데요 미군은 중국군 전투기가 미국의 RC-135 정찰기 앞을 가로지르는 공격적인 기동, 일명 칼치기를 한 것으로 비판하였으며, 국제법이 허용하는 공간에서의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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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RC-135앞을 빠르게 칼치기로 지나가는 중국군 J-16전투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지난 26일 남태평양 공해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RC-135 정찰기 인근에서 중국군 J-16 전투기의 위협적인 비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J-16 전투기는 RC-135 정찰기의 앞을 비행하며 항로를 차단하려고 시도하였고, RC-135 정찰기가 J-16 전투기의 일으킨 난기류를 피해 비행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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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135에서 촬영된 영상 캡쳐

인·태 사령부는 당시 RC-135의 비행은 "국제법에 따라 남중국해 상공에서 안전하고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군 전투기의 비행은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기동"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 항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의 RC-135앞을 빠르게 칼치기로 지나가는 중국군 J-16전투기
미군의 RC-135앞을 빠르게 칼치기로 지나가는 중국군 J-16전투기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2월에도 중국군 J-11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미국 정찰기에 근접하며 위협적인 비행을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 전투기 Su-30은 지난해 6월에도 남중국해 상공에서 미군 수송기 C-130을 위협적으로 막는 등 중국군의 위협 비행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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