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3'의 흥행을 성공시킨 뒤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에 출연하기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는 공동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헬 다이버'는 공상과학 소설을 영화로 새롭게 제작한 작품으로, 마동석은 주인공 '자비어'로서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비행선 부품을 찾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마동석은 이전에 '악인전'의 리메이크 작품과 여러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작년에는 마블의 '이터널스'에서 슈퍼 영웅 '길가메시'를 연기하기도 했었습니다.
촌 구석 어디 출신처럼 보이는 구수한 인상과 영어를 완벽히 구사해야 하는 할리웃 배우 간에 뭔가 큰 괴리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마동석은 본명 이동석, 미국 이름 돈 리(Don Lee)의 미국 시민권자로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1989년 가족들이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함께 미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71년 3월 1일 생으로 53세이며 키 179cm에 현재 몸무게는 100kg의 거구지만 처음 미국으로 이민 갔을 때 마동석의 몸무게는 60kg 정도여서 마른 체격으로 따돌림을 많이 당했고 그때부터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근육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동석은 미국 여러 주에 옮겨다니며 살았다고 하는데 중국 식당 주방보조, 설거지, 옷장사 등 다양한 일을 했고 94년에는 미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는데요 또한 이종격투기 트레이너로도 오랫동안 일했다고 하는데 이후 인지도가 쌓이며 마크 콜맨의 웨이트를 도와주며 나중에는 개인 트레이너로도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동석이 처음 출연한 한국 영화는 2004년 '바람의 전설'인데 이후 '천군' '타짜' '범죄와의 전쟁'등에 출연하며 마동석이라는 이름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로 수퍼스타가 되는데 당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도시'(688만 명)를 시작으로 '범죄도시2'(1269만 명)까지 연속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 '범죄도시3'는 1000만 관객을 향해 성공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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