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 운전자 무차별 총격 - 사망, 중상 등 뉴욕 브루클린, 퀸스 불안에 떨어

뉴욕에서 스쿠터를 타고 무차별 총격을 저지른 25세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이 용의자는 뉴욕시의 두 구역인 브루클린과 퀸스에서 무작위로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87세 남성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였습니다.

 

총격 사건은 브루클린에서 시작되었는데, 스쿠터를 타고 다니던 용의자가 21세 남성의 어깨를 총으로 쏘아 다치게 한 것이 첫 번째 사건이었는데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17분 후, 용의자는 퀸스의 리치몬드 힐 지역에서 87세 남성을 여러 차례 총격하여 사망케 했습니다.

 

이후 퀸스에서 여러 목격자들이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무작위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는 남성을 신고했는데 이 곳에서 44세 남성이 얼굴에 총상을 입어 중상을 입었으며 이 피해 남성은 현재 자메이카 병원 의료 센터에서 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1분 후, 63세 남성이 가슴에 총상을 입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최근 뉴욕에서 증가하고 있는 총격 범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는데요 뉴욕시장인 에릭 아담스는 전직 뉴욕 경찰 간부로, 거리에서 총기를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