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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폭우 - 자동차와 집이 둥둥 떠내려가고 산사태에 대형 인명 피해 / 여행 유튜버들 사고

by AUKO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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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폭우 - 자동차와 집이 둥둥 떠내려가고 산사태에 대형 인명 피해 / 여행 유튜버들 사고

여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인도 북부 지역이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더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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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인도 북부 지역이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더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이번 폭우로 인해 인도 북부지역인 히마찰프라데시주와 우타라칸드주, 인도령 잠무·키슈미르에서 17명, 우타르프라데시주와 펀자브주, 라자스탄주에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히마찰프라데시주의 마날리시에서는 가게들이 홍수에 휩쓸려가는 피해가 가장 심각했는데요 같은 주의 쿨루에서는 비아스 강변에 주차된 자동차들이 물살에 떠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되어 인터넷과 소셜서비스(SNS) 등에 올라왔습니다.


히마찰프라데시 심라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집이 무너지면서 일가족 3명이 숨졌고, 한 여성은 아들과 함께 진흙더미에 매몰되는 등 이 지역에서만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은 관내에서 14곳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났고, 13개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도로 700여개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잠무·카슈미르의 도다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버스를 덮쳐 승객 2명이 숨졌고, 푼치 지역에서는 병사 2명이 불어난 강물을 건너려다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폭우로 이틀간 중단했던 동굴 힌두사원 순례를 재개한 잠무·카슈미르의 수도 스리나가르에서는 때아닌 눈이 내려 순례객 650여명이 고속도로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우타라칸드주에서도 6명이 산사태 등으로 목숨을 잃었는데요 카시푸르시에서는 주택 벽이 붕괴하면서 한 부부가 숨졌고 우타르카시 지역에선 고속도로 구간 교통을 정리하던 45세 경찰관이 떨어진 바위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한편 북부 델리주에서도 8일과 9일 사이 하루동안 261㎜의 폭우가 내리면서 건물이 부분적으로 붕괴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4명이 숨졌는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강우량은 델리주에서 통상 7월 한달동안 내리는 평균 강우량의 125%에 해당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델리주 정부 관계자는 "델리에서 이틀 연속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린 것은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지역을 여행 중인 한국 유튜버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구독자들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dia floods: monsoon rains leave 22 dead in north as Delhi sees wettest July day in decades

Residents in Himachal Pradesh and Uttarakhand warned not to go outside and Delhi schools closed amid flooding and landslides in multiple states

www.theguar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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