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외할머니 주거침입죄로 신고 - 집안이 어찌 돌아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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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딸인 최준희(20)가 외할머니인 정옥숙(78)을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사건이 화제입니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습니다. 정옥숙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최준희 명의의 아파트에 찾아가 그의 동의 없이 이틀간 머물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이며, 그녀의 사망 후에는 최환희와 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되었습니다.

정옥숙은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지난해까지 함께 거주했지만, 최준희가 성인이 된 현재는 따로 나와 살고 있었습니다. 최준희 역시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고, 해당 아파트에는 최환희가 홀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정옥숙은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준희와 마주쳤고, 수차례 실랑이를 벌이다 최준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최준희의 형 최환희의 소속사는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는 최환희이며, 외할머니가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 모든 자산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할머니는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환희도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할머니 정옥숙이 어릴 때부터 자신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정옥숙이 과거 최환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를 사진으로 첨부하며, 외할머니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오빠의 입장은 아직 직접 만나서 들어보지 못했지만 오빠의 소속사는 가정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사실확인 하지 않고 모든 재산이 누구한테 오픈됐다는거죠? 가정법원 가서 직접 사건번호 신청하고 일일이 확인한 사람은 바보인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욕설, CCTV 공개 -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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