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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이용식 - 딸 이수민이 자주 악몽을 꾸는 이유

by AUKO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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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아버지가 나오는 악몽을 많이 꾼다며 5일 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에 출연해 그간 쉽게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이수민의 걱정이 이해가 된다면서도 너무 과하게 신경쓰고 몰두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진단했습니다.

 

부녀가 함께 출연한 프로에서 이수민은 "악몽을 많이 꾼다. 항상 똑같은 악몽이다. 제가 TV를 틀면 '이용식 사망' 이라는 뉴스가 나온다. 7살 이후로 계속 꾼다. 1년에 두 세번은 계속 꾼다. 지금도 꾼다. 깨어나면 제가 막 울고 있다. 안방에 달려가서 아빠 숨 쉬는 거 확인하고 돌아와서 자고 그런다"고 밝혔습니다.

이수민
아빠가 운동을 너무 안 해서 화가 난다는 이수민 - 채널A 캔버스

이어 "7살, 8살에 아빠가 처음으로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쓰러지는 장면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엄마를 다급하게 부르고 병원에 정신없이 갔다. 가장 또렷한 기억이, 아빠가 시술을 받고 나오셔서 병실에 누워 있는데 아빠 발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때 많은 카메라들이 들어왔다. 기자들이 우루루 들어왔는데 그때 아빠에게 큰일 났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아빠가 죽을 수도 있나?'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아플까봐가 아니라 죽을까봐" 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이용식은 녹화하러 가려고 집에서 준비 중이었는데 넥타이를 매다가 갑자기 엄청난 가슴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는데, 딸이 자신이 쓰러질때 파르르 떨었다면서 그래서 염려증이 생긴거라며 죄책감이 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한편 개그맨 이용식은 1975년 MBC 개그콘테스트 출연하여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인들에 의하면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평소 모습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너그럽고 여유로운 성격이라고 합니다.

이용식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이용식 - 채널A캔버스

80년대 유아프로그램 '뽀뽀뽀'에서 뽀식이 아저씨 역할을 맡고 당시 모든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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