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의 유명 관광지인 랑비앙산 관광 중 한국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불과 몇일 전 인근에서 한국인 4명이 탄 지프차가 급류에 휩쓸려 관광객 모두가 사망한 일에 연이어 한국인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베트남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60세 정도의 한국 여성 관광객이 달랏에서 약 12km 떨어진 랑비앙 산을 방문하던 중 4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졌고 피해자는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으며 같은 날 10시 45분에 람동성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고 항중독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16분께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관광객은 10월 26일 오전 10시경 랑비앙산 정상으로 단체 관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이 관광객은 2번 절벽 위치(랑비앙 봉우리 지역)에서 사진을 찍다가 부주의로 인해 미끄러져 4m 높이에서 땅으로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있었다고 하네요.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러 많이 찾는 곳에는 위험 경고와 미끄러져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안내판이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람동성 당국은 단체관광객들을 인솔했던 업체가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 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베트남 총리의 지시에 따라 경찰청장 및 인민위원회 지도자들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꾸란 마을에서의 지프차 사고로 희생된 4명의 한국인 사망자의 신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달랏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25일에도 그룹 넥스트 출신의 가수 임창수 (54세)가 전봇대에 오토바이가 부딛히는 사고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달랏 한국인 여행객 사고 끊이지 않는군요
넥스트의 기타리스트인 임창수 씨가 베트남 달랏 (Da Lat)에서 안타깝게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현지 뉴스에서 보도가 되었네요. 달랏 경찰에 의하면 임 씨가 새벽 2시 반쯤 오토바이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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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호치민이나 여타 다른 베트남 관광지와는 달리 고원지대에 위치해 선선한 날씨와 울창한 자연 속에서 즐길거리가 많은 점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덥고 습한 날씨에 정신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 관광보다는 좀 더 여유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랏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행사 및 현지 인솔 업체의 안전관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야겠고 관광객 개인들도 사고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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