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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신 진단 테스트키 인기 급 상승 - 40대 여성도 속아 넘어간다?

by AUKO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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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자였던 전청조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거론된 ‘가짜 임신 테스트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온라인에서 줄을 잇고 있는데요 27일 식약처는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관세청과 협업해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신 진단 테스트키는 수정 후 약 7~10일 후부터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을 소변에서 확인해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체외 진단 의료기기인데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특별한 날이나 만우절 등에 장난을 칠 수 있다’며 가짜 임신테스트기가 팔리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물이 닿으면 실제 임신테스트기처럼 두 개의 빨간 줄이 표시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식약처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약처가 인증한 테스트기만을 사용하고 제품 구매 시 반드시 제품 용기·포장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 표시를 확인, 인증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체외 진단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정보 포털에서 제품명, 모델명으로 검색하면 인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각종 의혹으로 헤어진 전청조씨 사건으로 가짜 임신테스트기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남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씨가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의 임신테스트기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짜 임신테스트기가 장난을 위한 소품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식약처에서 수입 통관 차단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청조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임신테스트기’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눈길을 끌었고 있는데요 현재 온라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해당 제품은 ‘가짜 임신 검사’, ‘거짓임신 장난’이라는 문구로 판매되는 '가짜 임신 테스트기'로, 수돗물에 20초 동안 담근 뒤 꺼내면 임신 확실시되는 표시, 즉 두 줄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씨가 여성에서 성전환 수술을 마친 남성임을 미리 알았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전씨가 쥐어준 임신 테스트기에 대해서는 이상함을 감지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관련, 남현희는 “(두 줄이 나왔던 임신 테스트기는) 모두 전씨가 준 것이었고,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였다”며 “동생이 가져다 준 테스트기로 검사를 했더니 한 줄이 나왔다”고 말해 출산한 경험이 있는 40대 여성의 성 지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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