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동해시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4.5의 지진은 근래 들어 한반도를 강타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지진이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지진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고, 지진대응반을 가동해 혹시 모를 여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오전 6시 27분 동해시 북동쪽 52㎞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최대 진도 3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오전 7시 30분 기준 강원 지역에서는 18건의 진동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도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1996년 동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4.2의 지진과 2019년에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한 후 최대 규모인데요 진앙지도 앞서 지진이 일어났던 곳과 불과 수 키로미터 거리에 불과해 세 지진 모두 같은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상청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지진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단층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역단층으로 분석되었는데 역단층의 경우 지진 발생 시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큰 지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 때문인데요, 동일본대지진 이후 응력이 동해안 깊은 곳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앞으로 한반도에 대형 지진이 발생한다면 역시 동해 앞바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며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원자력발전소 등의 시설이 파괴될 수 있고 해안가의 상가 및 주택가까지 상당한 피해가 생길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지진은 특히 예기치 않게 발생하면 끔찍한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안전과 관련하여 꼭 지켜야 할 국민행동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
1. 테이블 밑으로 몸을 보호하세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내에 있다면 튼튼한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세요. 테이블의 다리를 붙잡고 몸을 덮어 보호합니다.
2. 전기와 가스 차단하기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여 화재나 가스 누출을 방지하세요.
3.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지진이 발생한 후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나가세요. 엘리베이터는 지속적인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4. 밖에서 머리를 보호하세요
지진 발생 시 밖에 있는 경우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탁 트인 공간으로 이동하여 떨어지는 파편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세요.
5. 대피할 안전한 장소 찾기
대피할 때는 차량을 이용하지 말고 공원이나 공터 등 도움을 기다릴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찾습니다. 공공 방송이나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 대피 방법을 알아둡니다.
전반적으로 지진 발생 시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은 예측할 수 없으며, 지진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알고 있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당국이 발령하는 지진 경보 및 경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우리의 안전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 지진 발생 시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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