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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플스윙 가해남 - "친구한테 담배꽁초를 던졌다" 강남풀펀치 피해자 "폭행 사실 안 변해"

by AUKO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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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2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남성이 헌팅을 거절한 여성의 얼굴에 풀스윙으로 주먹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사건의 현장 모습이 CCTV 영상으로 공개되었고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소개되면서 사고 원인에 대해 일부 남초 커뮤니티와 여초 커뮤니티 사이의 갑론을박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압구정 풀스윙 펀치 가해 직전 영상
압구정 풀스윙 펀치 가해 직전 상황에서 가해자 쪽으로 걸어나오는 피해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관련하여 상해 혐의로 남성 A씨를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목격자들에 의하면 5미터 정도 거리에 있었던 A씨가 갑자기 달려와 체중을 실어 이 여성의 안면부를 풀스윙 펀치로  가격했고 이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바로 쓰러져 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여성의 하얀색 외투는 피로 물들었고, 뼈 곳곳이 부서져 이마는 보기 흉할 정도로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안면부에 풀스윙 펀치를 맞고 쓰러져 기절한 피해자


당시 A씨 일행은 B씨에게 헌팅을 시도하며 집요하게 연락처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B씨가 "남자친구가 있다", "결혼했다" 등의 이유로 거절하였지만 남성들은 물러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A씨 일행은 계속해서 헌팅을 시도하였고, B씨가 이에 남성 일행 중 한 명 쪽으로 담배꽁초를 던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는데요 이 모습을 5미터 거리에서 본 일행 중 한명이 분을 참지 못해 그대로 달려와 자신의 체중을 싣어 이 여성의 안면부를 주먹으로 가격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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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풀스윙 펀치 사건 슬라이드로 요약


피해자인 B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주먹에 맞은 후)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졌다"며 "하지만 소리는 들렸습니다. 옆에서 일행이 소리를 지르고 구급차가 왔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지망생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B씨는 6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인공 뼈 삽입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단서
피해여성의 진단서

많은 사람들이 새벽에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분노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CCTV 영상에서 담배꽁초를 던지는 장면이 폭행의 원인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아래 영상 확인


이에 대해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에 대해, '제가' 동의했다"며 "저는 담배꽁초를 길에 던진 것이지, 가해자의 친구에게 던진 것은 아닙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한들 가해자가 저를 폭행한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이를 정당화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CCTV영상 보기▽

 

 

압구정 거리 풀스윙 펀치 사건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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