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발생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의 사건에서는 30대 여성이 전직 보디빌더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공개된 녹취록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전직 보디빌더는 자신과 임신한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공개된 녹취록에는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가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언급하는 목소리가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논현동 전직 보디빌더 부부 폭행사건 자세히 보기-링크▽
뉴시스가 최초 공개한 15초 분량의 녹취 파일에는 피해 여성, 전직 보디빌더, 그리고 그의 아내가 실랑이하는 상황이 담겨 있는데요 피해 여성은 경찰을 불러달라고 소리치며 "신고해주세요"라고 외쳤고, 이에 전직 보디빌더의 아내는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후에는 아내가 남편을 진정시키려는 목소리가 녹음되었습니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임신중이라는 보디빌더의 아내는 자신의 남편에게 맞으면서 주저 앉아 있던 피해여성을 발로 차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직 보디빌더 측은 자신과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아내가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언급한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진술의 신빙성이 크게 의심받게 됐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피해여성이 가해남성에게 주먹으로 몇차례 얻어 맞은 뒤 더이상 저항하지 못하고 이 남성의 티셔츠 자락을 붙잡고 어쩔줄 모르고 있는 듯해 보이는데 이 상황에서 이 여성이 보디빌더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전직 보디빌더 측은 자신과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아내가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언급한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진술의 신빙성이 크게 의심받게 됐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피해여성이 가해남성에게 주먹으로 몇차례 얻어 맞은 뒤 더이상 저항하지 못하고 이 남성의 티셔츠 자락을 붙잡고 어쩔줄 모르고 있는 듯해 보이는데 이 상황에서 이 여성이 보디빌더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 사건은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요 30대 여성이 차를 빼 달라고 요구하던 과정에서 전직 보디빌더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입니다.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피해 여성이 "상식적으로 여기에 (차를) 대시면 안 되죠"라고 말하자 전직 보디빌더는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응수했습니다. 말다툼이 이어지자 전직 보디빌더는 "야 이 XX아, 입을 어디서 놀려?"라며 피해 여성의 머리를 잡아 땅에 쓰러뜨렸습니다. 폭행은 주먹질과 발길질로 이어졌으며, 전직 보디빌더는 아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쓰러진 피해 여성을 향해 침을 뱉기도 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사건 당시의 영상 등을 기반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논현동 전직 보디빌더 부부 폭행사건 자세히 보기-링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