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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학폭 고등학교 / 가해자 밝혀졌다

by AUKO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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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3년 년간의 학교 폭력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이번 달 초에 극단선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고 누리꾼들은 이 고등학교가 어디인지, 가해자가 누구인지 등을 빠르게 찾아내고 있습니다.

동남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유족이 연합뉴스측에 제공한 김 군의 유서에서는 "내가 신고한들 뭐가 달라질까?" "(학폭가해처분)1~3호는 생활기록부에 기재조차 되지 않는다고 한다"등의 절망적인 글이 보이는데요 " 또한 "학교 폭력을 당해 보니 왜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지 알 것 같다. 내 꿈, 내가 하는 행동 모든걸 부정당하니 온 세상이 나보고 그냥 죽으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너희들 소원대로 죽어줄게"라고 적었습니다.
 
담임과 상담 중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왔지만 자신을 다시 부르지 않았다고 적어 학교에서 학폭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보고 넘겼거나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는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군의 아버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들이 학폭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서 담임과 통화해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달라고 부탁했다"며 담임에게서는 "학폭이 없었다"는 이야기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 군의 아버지는 "제대로 세상을 구경하지도 못한 아들이 얼마나 힘들고 억울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진다"고 하며 흐느꼈습니다.
 

 

왜 학교에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는지 매우 안타까운데요 한편으로는 명문고를 지향하는 해당 고등학교가 학폭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서 학폭 피해자들의 요구를 묵살하지 않았나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 군이 다녔던 학교이름은 이미 누리꾼들에 의해 밝혀진 상황입니다. 

보배드림에 올라온 천안 학폭 고등학교
보배드림에 천안학폭 고등학교라고 올라온 이미지

 
결국 경찰 조사로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피해자가 다녔던 학폭 피해 고등학교 관련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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